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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일보[커버스토리]최귀길대표 인터뷰

작성일 : 16-03-26 00:27
소년중앙일보[커버스토리]최귀길대표 인터뷰
 글쓴이 : 스터디움
조회 : 2,321  
   http://sojoong.joins.com/archives/5088 [821]

[커버스토리] 노트의 목적·내용 따라 도형형, 분할형 중 최적의 필기 전략 찾자 -2016.03.21


공부방만 깨끗이 정리하면 성적이 오를까요? 진정한 1등은 노트 하나에도 자신만의 정리 법칙을 담습니다. 수업 중 내용을 그대로 받아 적는 ‘기록’이 아니라 나만의 ‘필기 전략’을 갖고, 노트를 ‘정리’하죠. 노트 정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학습 내용 이해부터 축약까지 쓰고, 수정하고, 추가를 반복해야 하죠. 시간이 오래 걸려 어려울 것 같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소중에서 준비한 단계별 노트 정리법만 잘 따라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나만의 1등 노트’가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글=이민정 기자 lee.minjung01@joongang.co.kr, 노트=박상우(서울 하안중 2), 이상은(서울 목일중 1) 독자, 도움말=최귀길 한국학습클리닉센터 대표, 참고도서=⌈공부생 노트필기⌋

1단계 수업 내용 기록하기


포인트 “나만의 기호와 약어를 사용하면 수업 내용을 빠르게 기록 할 수 있죠. 중요한 것은 별표, 예시는 동그라미 등으로 기록하면 많은 양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요”

노트 정리의 시작은 ‘수업’입니다. 집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은 기록의 장이죠. 시청각으로 정보를 받아들인 후 버릴 것과 기억할 것을 판단하게 되는데, 이때 수업 내용을 기록하면 우선순위를 선별하는 훈련이 됩니다. 수업 내용을 받아 적으며 무엇이 중요한지,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집중과 이해가 동시에 이루어지죠. 만약 미리 예습했다면 내가 정리한 내용과 수업 내용을 비교해 가며 정리할 수 있어요.

2단계 핵심어 뽑아 도식화하기

포인트 “과정 중심으로 필기하며 배운 내용이 서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용을 숙지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림·사례까지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좋아요”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개념·핵심어·주제어·세부 내용을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1단계에서 기록한 수업 내용을 내가 이해한 대로 순서를 만들어보는 거죠. 각 개념을 선후, 인과관계 등으로 연결하며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줄글로 되어 있는 교과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그림이나 표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때 자신의 기억과 수업 중 기록, 교과서 등을 대조해 보면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3단계 정리 유형 선택하기

포인트 1  “간결한 명사 형태로 쓰세요. 사람은 읽은 것을 모두 기억하려 하는데, 동사형 어미는 읽는 순간 핵심과 보충 내용에 혼란을 주죠”

포인트 2  “들여쓰기, 줄 바꿈을 활용해 내용의 전후관계를 체계적으로 표시하세요. 분할 형식의 경우 보충 내용이 길어지면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필기구는 검은색·파란색·빨간색이 기본입니다. 이외에 두 가지 색을 더 준비하면 복습과 암기 내용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펜 색깔이 늘면 노트가 지저분해져요”

노트 정리에는 필기 전략이 필요합니다. 노트의 목적과 내용 등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죠. 노트 정리는 크게 ‘도형 형식(mapping)’과 ‘분할 형식(column)’으로 나눌 수 있어요. 도형 형식은 그림으로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한 페이지에 간략하게 정리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핵심만 적어야 해요. 분할 형식은 표를 이용합니다. 가로세로로 줄이 그어진 ‘코넬 노트’를 이용해 왼쪽에는 핵심어를 단어 형태로 적고, 오른쪽에는 그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적습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단점이죠.

4단계 내용 편집하기

포인트 “포스트잇의 하나인 접착식 꼬리표를 활용하세요.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기준에 따라 표시할 수 있어 편집하기 편리합니다. 바쁜 시험 기간, 꼬리표에 적어 둔 주제만으로도 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노트 정리는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고, 불필요한 내용은 지우고, 잘못된 내용은 수정하며 나만의 교과서를 만드는 편집 과정이 필요합니다. 편집을 위해 반복적으로 노트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뤄집니다. 내 생각대로 내용을 다양하게 편집해 보세요. 국어의 경우 글의 유형에 따라 소설·시·수필 형식으로 분류할 수도 있고, 시대적 배경, 주제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내용 축약하기

포인트 “끈기를 갖고 습관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 정리된 노트라도 서랍 속에 잠재워두면 시간 낭비일 뿐이죠. 반복해서 보고, 편집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습관으로 만들어 보세요”

노트 활용 단계입니다. 전체 내용 중 중요한 내용만을 선별해 한 장에 정리합니다. 수십 쪽의 내용을 노트 한장에 모두 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봐야 하는 바쁜 시험기간에 유용하죠. 대신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의 4단계를 꾸준히 실천해야만 가능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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