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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기억의 조건

작성일 : 16-06-28 16:08
효과적인 기억의 조건
 글쓴이 : 스터디움
조회 : 3,276  
읽기전술과 노트전술의 3R (기억전술1)
 
최 귀 길
기억방법에서 왠 읽기전술과 노트전술을 해야 하느냐고 물을 수 있다. 우리가 기억에서의 암송, 암기를 하려면 읽기 전술을 잘써야 하고 기록을 잘해야 한다. 그러면 R3개다. 리드, 읽기전술이다. 암송, 암기하기. 기록하기. 이렇게 3R이다. 구조화의 3R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는 정보를 기록하는 단계다. 효과적인 교과서의 읽기 전략이 나온다. 이해가 안되거나 학습의 내용이 불충분하면 리딩 단계로 다시 돌아간다. 다시 또 기록하고 다시 단계를 거친다. 학습이 이 구조 과정 자체가 설명했던 구조와 맞물려간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노트필기를 반드시 선행한 다음에 기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학습에 맞는 노트필기법이 없이 기억을 한다는 과정은 대단히 무모한 일이다. 기억이라는 방법은 반복을 해주거나 하는 것은 유지하는 과정에서 도와주는 것이지, 레코딩 자체가 없이는 유지를 할 수가 없다. 이는 중요한 얘기다.
정보가 인출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빠른 빛의 속도로 인출된다. 퀴즈 게임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대답이 나오기 전에 부자를 먼저 누르고 대답을 한다. 인출속도가 말하는 속도와 매칭했을 때 컴퓨터보다 빠르다.
기록에서 유지하는 과정이 기억법이라든지 하는 과정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 기록없이, 3R 리벰버링 기법 없이 기억술 자체에 들어가기 어렵다. 그리고 이걸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레이브라는 기법이 있다. 기록 없이 기억자체는 무의미하다. 이 근본을 만들어 준다. 학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다. 노트필기가 가장 실제로 효과적이고 중요하다.
 
노트필기와 기억의 3R
우리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읽기와 노트의 관계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고 말한적이 있다. 이처럼 노트와 기억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이 학습전술적인 방법들은 서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앞의 내용을 충분히 연습하여 익히지 않으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어렵다. 우리는 노트필기전술에서 익힌 내용을 기억전술의 3R과정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억의 3R이 세 가지가 있다. 그 첫 번째가 Recording과정이다. Recording과정은 정보를 획득하고 기록하는 단계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록하는 단계는 노트필기(Taking Note)과정이다. 기록을 통한 정보의 획득단계이며 단기기억상태에 머물러 있다. 어떤 학생들은 기록만 해놓고 노트를 전혀 보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노트는 기억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임을 기억하자.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기초적인 기억단계를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한다.
두 번째는 Retaining 과정이다. 이것은 기억을 유지하는 과정이다. 기억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하고 연습하는 데 우리가 배우는 기억방법과 기억술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복과 기억방법을 통한 학습전술이 기억을 유지시켜주는데 나만의 기억방법과 기억술이 형성되도록 연습해야 한다. 또한 두 번째 단계에서는 기존에 알고 있던 유사한 내용들을 새로 배운 내용과 서로 연결되어 지도록 하여 더욱더 기억을 강화해주는 방법이 동원되는데 이를 작업기억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더욱더 단단하게 묶어서 오랫동안 분류해서 저장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바로 Retaining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언제든 원하는 때에 기억에 필요한 내용을 끄집어내는 인출(Retrieving)과정이 있다. 이렇게 세가지 과정을 3R 리멤버링(Remembering)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언제든 자유롭게 원하는 때에 불러 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기억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유지하고 인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하려면 노트 필기,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기억법
노트필기가 읽기 전술도 물려있고 기억전술도 물려 있다. 이게 정말 중요한 건데 현장에 가보면 여학생들이 제일 잘한다 남학생들은 못한다. 그래서 순위권에서 남학생들이 밀리고 있다. 여학생들이 전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정보량이 많아지고 기억 전략이 중요하다. 필기를 잘할수록 자료정리를 잘할수록 기록을 체계적으로 잘할수록 공부를 잘한다. 기억전술을 잘 해야 암기를 잘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읽기에서 쓰기 전략을 모르니까, 당연히 공부를 못하는 거고, 고득점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이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학생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하면서 효율적인 자기방식을 찾게 되는데 남학생들은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그냥 듣고만 있다. 선생님들도 파워포인트나 자료 프린트물 나눠주고 말로 설명하고 끝이다. 판서도 많이 안해준다. 아이들도 기록을 하지 않는다. 수업 복습형 노트를 하지 않는다. 예습형 노트는 학습 전술, 읽기 전술을 사용한 노트필기 이전 단계를 말한다.
 
이런 내용을 알게 되면 노트가 중요한지 몰랐다고 한다. 읽기전술을 배우면 예습을 할 수 있겠고 수업중에는 경청과 수업중 노트를 하면 되고 집에 와서는 참고서나 다른 문제집을 보고 보충하고 재조직화 하는 복습형 노트를 만들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기억의 자료가 된다. 사법고시, 공무원 시험 보는 수험생들이 이 방법을 쓰면 좋다. 이게 안되니까, 여학생들이 강의 듣고 잘 정리해놓은 것을 카피해도 소용 없다. 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억의 단서가 없다. 단서가 기억의 역할을 해주는데 링크가 안 되어 있으니까, 맥락적 단서가 끊어지니까, 불완전하게 된다. 응용해서 문제를 풀지 못한다.
시중에는 노트필기법 책이 많이 팔린다. 하지만 왜 많이 팔리는지 모른다. 사실은 팔려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전략을 모르기 때문에 필기 내용을 헛다리 짚는다. 하위권의 아이들은 전단계, 학습 읽기와 쓰기가 안 되고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쓰기에서 기억하기 이 과정이 안 되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학습 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드러나는 것은 노트필기 쓰기 과정이다. 이게 가장 큰 우리나라 학습의 문제이다. 그리고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글씨도 못쓴다. 그럴 수밖에 없다. 자기가 듣고 쓰는 연습을 한번도 안해봤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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