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장애 초기연구는 의료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Broca와 Wernick는 뇌의 좌반구가 언어이해-말

하기와 관련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뇌 영상 학의 발달로 읽기장애는 신경학적 기능장애로 뇌 연구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읽기 경로는 좌뇌 뒤쪽 측두-두정, 후두-측두 영역에서 문자를 지각 처리하여 음운을 찾아 글자-소리 대

응을 하고, 기억에 저장된 단어목록에 의해 제시된 단어전체의 형태를 처리하여 자동화된 빠른 읽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에 따르면 뇌와 뇌량의 구조, 소뇌 크기의 차이 등으로 인한 신경생물학적인 원인으로 음운인

식, 명명속도(빠른 이름 말하기), 기억용량, 실행-절차학습 등에서 어려움이 읽기어려움을 나타나게 됩

니다.

한국특수교육학회에서는 읽기장애를 음운인식 결함으로 읽기와 쓰기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며, 언어에 기초

한 장애로 학습장애 및 읽기장애는 낮은 지능,시각이나 청각 등 감각문제, 교육경험의 부족, 부적절한

교육, 낮은 동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소득으로 인

한 읽기 경험이나 교육의 부족, 가족력 등 환경적인 요인이 읽기문제를 발생시키거나 심화시킬 수 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