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전달되는 많은 정보들을 찾아서 활용하게되는데, 정보의 습득은 읽기를 통

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읽기를 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잘 읽는다'는 것은 모국어 문자를 소리내어 읽기를 하고 구문구조, 어휘력을 바탕으로 의미이해의 단계

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유창하게 소리 내어 읽기에서 묵독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또, 글을 읽고 내면화된 자신의 지식구조에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고 조절하여 확장된 개념으로 재구조화

하여 일상생활에서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글을 읽기 전에는 무엇을 목적으로 읽을 것인지, 어떤 것을 읽을 것인지, 무엇을 확인하면서 읽을 것인

지, 읽고 어떻게 정보를 재구조화 할 것인지 계획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구조화된 새로운 지식구조을 사용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즉 잘 읽는다는 것은 읽기와 쓰기를 하는 것뿐 만아니라 정보를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미로 읽기교

육을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읽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정보의접근 가능성이 또래보다 떨어져 학업성취나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들을 사

용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 학교 입학 무력 읽기장애(난독증)가 아닌 아동들도 체계적인 읽기학습이 의도적으로 지원된다면

학업성취와 학교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