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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작성일 : 16-11-29 14:13
궁금증
 글쓴이 : parang
조회 : 2,035  
읽을 수 없는 아동에게 어떤 문제가 나타나는지요?

스터디움 16-12-01 20:07
답변  
현재 유아교육 기관에서는 학교 입학 준비를 하는 만6-7세부터 한글 공부를 시작하는데 명칭이나 동작어

에 대한 단순한 읽기와 쓰기 위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읽기어려움의 예후가 있거나 학습속도가 느린 아동의 일부는 한글공부 싫어하는 아이로 소외되고

한글터득을 하지 못하고 입학을 하게 됩니다.

입학 초기에는 활동 중심 교과내용으로 무리없이 적응할수 있지만, 1학기 후반부터 알림장, 받아쓰기 등

에서 실수가 늘어나면서 심리적인 위축을 하게 됩니다.

또 빠르게 진행되는 지시와 상황 전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산만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동은 읽기 어려움으로 학업성취도가 낮고 학업 실패가 누적되고 동기가 저하됩니다.

그리고 또래 관계에서 의사소통의 문제와 성취와 기대치 대한 차이로 심리적인 어려움등 다양한 문제들

이 발생합니다.
스터디움 16-12-01 20:25
답변  
* 다음은 이론적 근거, 임상현장과 가족에 의해서 관찰된 행동 중 공통적인 특성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아동의 어려움을 인식하지 못하고 '건성으로 한다/하기싫어한다/회피한다/잔꾀를 부린다/거짓말한다'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고 차분히 자녀와 대화해보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말을 눈에 띄게 늦게시작하고 발음이 어눌하여 알아듣기 힘들다.

-사물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엉뚱한 단어로 표현한다.

-글씨에 대한 관심이 없었고, 눈을 깜박거리며 아프다고 한다.

-말이 길어지면 멍하게 쳐다보거나 알아듣지 못한다.

-책 보는 것을 싫어하고 단답형으로 말한다.

-비슷한 모양의 글자를 구별하는데 혼란이 있다.

-같은 음절이 위치가 바뀌거나 다른 낱말에서는 소리를 찾지 못한다.

-글을 읽으면서 숨쉬기, 속도조절, 띄어읽기를 하지 못하고 자기마음대로 읽는다.

-글을 읽고 의미, 숨은 의도, 등장 인물 간의 관계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상황에서 적절한 단어로 표현하지 못한다.

-받침단어, 음운단어, 이중모음 단어 읽기와 쓰기를 어려워한다.

-학습 해결을 위한 순서화나 전략을 사용하지 못한다.

-연필 쥐기, 소근육 조작과 운동성, 즐맞춤 쓰기, 수와 글자를 일정한 크기-모양-형태를 유지한 쓰기를 하지 못한다.

-가위로 오리기, 색종이 접기, 단추나 지퍼 채우기, 공기놀이, 줄넘기, 운동화 끈 묶는 것을 어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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