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은 언어를 코드화하는데 중요한 신경체계 문제로 음운(phonological awareness)인식 결함에 의

한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말합니다. 음운인식은 빠르게 전달되는 사람의 말소리를 변별하여

모국어의 음운적 구조를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난독증 아동은 단어를 불분명한 소리 덩어리로 수용하기 때문에 단어 내부의 소리를 구성하는 분절음인

음소를 이해하지 못하여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언어인 모국어읽기는 상징체계인 자소

-음소를 대응하여 소리를 합성하는 파닉스를 기초하여 읽기와 쓰기가 이루어지는데 한글이나 영어 및 외

국어 학습 시에 각각 언어에 대한 음운인식 접근 방법은 같습니다. 음운인식은 청각적으로 한글 음절과

음소 단위에서 소리를 인식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고, 파닉스는 시각적으로 제시한 인쇄 단어와 소리를

연결하여 단어읽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소-음소 대응으로 한글자모의 음가

를 알고 음운인식을 통해 소리변별, 합성, 분해, 탈락, 대치 등에 대한 충분한 연습으로 자동화되어야

합니다. 음운인식은 “듣기,생각/기억하기, 말하기, 쓰기” 등 활동으로 읽기-쓰기를 통합하여 중재가 이

루어져야 효율적입니다. 따라서 읽기(난독증)에 어려움이 있거나 정상적으로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더라

도 음운인식을 통한 한글읽기 학습은 정확한 표준발음 규칙과 맞춤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모국어 읽

기에 효과적인 교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